# 48분 기적의 독서법

 

 컨버전스! 스티브 잡스가 IT업종에서 창조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IT와 인문학의 만남에 기초한다고들 한다. 이를 바로 컨버전스적 사고! 즉 요즘 사회에서 강조되는 능력이다. 이에 나도 한번 컨버전스적 사고(?)를 위해 다양한 책을 읽어야 겠다 자주자주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독서 ? 사실 잘 모른다. 그래서! 독서도 하는 방법이 따로 있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이 책을 선택했다.

 

취미로 독서를 하시나요 ? 안간힘을 쓰며, 목적의식 아래 독서를 하시나요 ?독서로 인하여 당신의 삶에 변화가 있었나요?

 

이 두가지 물음에 답을 하다보면 왜 독서를 치열하게 해야 하는지, 독서법을 이용한 효율적인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취미로 독서를 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자기계발서를 읽지만 내 삶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다..이런 의문을 항상 품고 있었던 것 같다. 의문은 책을 읽고 바로 풀렸다. 바로 임계점을 넘어서는 집중적인 독서를 하지 않았던 것! 취미로 하는 독서는 잠깐 나를 데우고 이내 다시 식어버리고 만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독서법의 핵심은 오전과 오후에 48분씩 투자하여 3년간 1000권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이다. 3년간 1000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돌파하게 되면(꼭 양서일 필요는 없다, 그저 손에 닿는대로,닥치는 대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임계점을 넘어서서 사고의 폭이 깊고 넓어지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멋잇고 설레지 않은가. 짧은 기간안에 노력을 들인다면 삶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니..

 

저자는 취업선호 1위 기업인 삼성에 다니다 어느 순간에 일에 가치와 재미를 잃고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3년간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기적의 독서법을 손수 실천한 사람이다. IT계에 종사해서 글쓰기와 무관했던 저자가 지금은 1년에 10권이 넘는 책을 내고 있으니 삶의 획기적인 변화가 아니던가. 지금 일을 다니고 있어서 사실 독서하는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평범한 직장인인 나로서는 3년간 맘껏 독서에 매달릴 수 있었던 저자가 조금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왕성한 중년의 나이에 3년간 무직으로 도서관에 있었던 저자의 심정도 또한 편하지만은 않았으리라,

 

3년간 1000권, 정말 어마어마 하다. 취미로 독서를 하는 것과, 이렇게 정해진 기간내 집중적인 독서를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운동선수가 운동을 하는 것과, 취미로 운동을 하는 것의 차이 정도 ? 취미로 하는 운동으로는 삶의 전환점이 되는 변화를 경험하기는 힘들다. 딱히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는 그 정도를 유지하는 정도일 것이다. 독서 정말 치열하게 해야 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선진국중에서도 최하위라지, 독서를 안하고 정규화된 학교 공부나 취업공부에 10년이 넘는 시간을 공들인 나로서는 정말 사고의 폭이 좁다는 것을 사회에 나와서 느낀다) 독서도 공부하듯이 도서관에서 눈에 불을 키고, 잠도 줄여가며 해야 하는 것이라니, 바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 철학자, 경영전략가 게리 하멜 Garry Hamel 저 "꿀벌과 게릴라"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평생을 똑같은 수준으로 부지런히 꿀벌처럼 일할 수는 있지만, 게릴라처럼 갑자기 출세하거나 사업에 성공하지는 못한다. 평소에 꾸준히 책읽기를 통해 놀라운 지식과 능력, 그리고 자신감을 얻는 자만이 혁명적인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앞으로는 개선 정도로는 안된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혁명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게릴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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