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표현한 동화책~~

 

곰과 토끼를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과

똑 같이 느껴지네요~~^^

 

책 표지만 봐도 곰과 토끼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이 됐는데..책 내용은 아이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해주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위해 넘기는 순간

"친구랑 싸웠다." 라는 문장과 동화의 그림이 시작부터

책 속에 빠지게 만들어 버리네요...

 

친구랑 다툰 곰은 가장 좋아하는 민들레 차를 마셔도 맛이없는

이유를 생각하며 토끼에게 사과하려 가지만

 

 

여우와 함께 있는 토끼의 모습을 보며 질투를 하네요..

꼭 우리 아이들 모습이랑 똑 같지 않나요?

서로 싸우고 화해하려다 방법을 몰라 망설이기도 하고

떄론 다른 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에 게니 화두 나고..^^

 

곰은 집으로 돌아와 맛있는 당근잼을 만들다 토끼를 생각하고

잠시 망설이기는 하지만 이내 사과하기로 결심하고

달려가는 순간...

토끼도 역시나 곰을 향해 달려오는 모습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네요...

 

결국 미안해~~~라는 말 한마디면 다 해결이 되는걸~~

어른인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미안해~~라는 말을 되새기게 되네요..

 

너랑 절대 말 안해 동화책은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할 감정 동화책이 아닌가 하네요..책을 통해 스스로의 모습도 되돌아보고

친구와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과의 말 미안해를

가슴에 새기게 되는 참 따뜻한 동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