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말이면 아이들 방학이 시작됩니다.

벌써 휴가계획 세우자는 남편과 아이들..

특히 작은 아이는 바다로 가자고 조르는 데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거의 동해쪽으로 갈듯해요.

바다... 탁트인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맘도 편해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그런데..

아이들도 그런 바다가 좋은가 봅니다.

울 아이들이 딱 좋아할 그림책 '바다가 좋아요'를 만났어요.

이 계절에 딱맞는 그림책이지요.^^

 

바다로 떠나요.

"풍덩!"

잠수함에 구멍이 났어요.

산소도 떨어졌네요.

하지만 문제없어요.

용왕님에게 바다 이야기를 들어요.

바다 여행도 하고요.

인어가족을 만나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지금 바다는 살아 있는 천국이에요.

"바다는 정말 놀라워요."

우리는 바다가 좋아요!

 

 

친근한 그림과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지가 아이들의 맘을 사로잡는 책이예요.

바닷속은 사람이 살수 없는 곳이기에 사람들의 상상을 마구마구 솟게하는 것 같아요.

용궁, 인어 등 재미있는 상상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죠.

아이들 공상만화나 상상화그리기 대회에서도 바닷속은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하는데..

이책 또한 그런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깊은 바닷속에 무엇이 살고 있을 지? 잠수함을 타고 떠나는 신비한 바다 여행은

아이들도 푹 빠지게 했답니다.

물감을 사용한 알록달록한 색감이며 다양한 물고기들, 그리고 얼굴 표현까지

마치 그 여행에 동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네요.

바다가 좋다는 아이들에게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가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게 몇번씩 읽게 하는 책이랍니다.

이번 여름휴가 바다야~ 우리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