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을 선물받았다..

조금 난감한 제목 '남자아이 두뇌코칭'~

나에겐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라 읽을 까? 말까?라는 고민이...

난 두딸래미의 엄마이다.  책을 어떻게 할까? 싶다가 올초 첫아들을 낳은 동생이 생각이 났다.

그래.. 동생에게 주자..

전화를 걸어 이런책이 있으니 보내주마..했다.

동생은 정말? 본인이 꼭 봐야하는 책이라나?

그러고 며칠이 지나고 동생에게 주기전 슬쩍 한번 훌터보기로 했다. 사실 궁금했다.. 남자아이에 대한...

다소 전투적인 부제 '아들의 두뇌는 엄마가 만든다'라는 글귀..

 딸의 두뇌도 엄마가 만들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한장 한장 넘겨봤다.

지은이는 뇌내 물질인 세로토닌 연구의 일인자로 도호대학 의학부 생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아리타 히데오 교수인다.

그가 수년간 연구를 해서 얻은 결과이니 신뢰감도 듬뿍~

주위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가끔 울 딸아이들을 보면 천상 여자고

00이 엄마는 외식도 우아(?)하게 하고 골치아프진 않을 것 같다고 종종말하는데..

그만큼 아들 키우는게 힘든거 같다는 건 인정하고 싶다.

딸과 다른 아들.. 그 아들의 뇌를 어떻게 발달시키느냐는 엄마의 몫이라는..

책은 딸과 다르게 아들을 키우도록 길라잡이를 하는 듯했다.

남아 여아의 차이에에 대한 설명과 남아들의 뇌를 발달 시키는것..

또한 엄마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Q & A부분에서 속시원한 해답을 찾지 않을 까 싶다.

조금은 어려운 용어들도 나와 다 기억하긴 조금 힘들지만..ㅎㅎ

앞으로 건강한 뇌를 가진 아들로 키우기위해 아들 가진 엄마들은 한번쯤 읽어도 좋을 책인것 같다.

그리고.. 욕심이 있다면 딸의 뇌를 코칭하는 책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그럼 젤 먼저 달려가 책을 손아귀에 넣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