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스의 새로운 그림책 바바왕시리즈가 새로 나왔네요.

코끼리 바바왕는 프랑스의 장 드 브루노프가 탄생시킨 주인공인데요,

프랑스의 위대한 유산이고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고 해요.

작가 브루노프는 현재 우리가 읽고 있는 그림책의 형식을 만든 사람으로 기억되는 영예를 누렸대요.

와우..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7권의 바바이야기를 쓴 브루노프는 1937년 37세의 나이로 폐결핵에 걸려 요절했으니 안타깝네요.

다행인것은 브루노프의 아들이 1946년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바바왕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대요.

우리나라에서도 바바왕을 만날수 있게 된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바바왕 시리즈 '행복 마을을 만든 바바왕'을 만나봤어요.

 

행복마을 셀레스트빌!!

도시에서 돌보안 준 할머니와 바바왕은 코끼리 나라에 와서 함께살기해요.

바바왕은 누구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로해요.

모두가 힘을 합쳐 셀테스트빌을 만들죠.

행복한 셀레스트빌의 코끼리들앞에 어느날 할머니와 코넬리우스에게 불행이 닥치고....

 

이책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않으면 행복은 늘 함께한다는걸 말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소소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고 누군가 불행이 닥치면 함께 헤쳐나가는 바바왕과 셀레스트빌의 코끼리를 보니

조금은 부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태어나서부터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 남을 배려하기 보다 자기의 행복을 더 쫓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행복마을 셀레스트빌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깐요.

울 꼬맹이들 바바왕의 셀레스트빌 같은 곳에 살고 싶다고 하네요.

정말 그런곳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가끔 큰 행복을 꿈꾸기도 하지만 바바왕의 셀레스트빌에서 처럼 일상속에서 누리는 행복을 만끽할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기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