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3편 남북국시대에서 고려로가 나왔네요.

자칫 어렵고 재미없을 수 있는 역사..

하지만 꼭 알아야할 우리 역사를 초등저학년들도 쉽게 접할수 잇게 만든 시리즈예요.

우리나라에선 5학년이 되어야 역사를 배운다고 해요.

생각보다 늦게 배운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요로코롬 초등 저학년을 위한 역사책이 나와 다행이다 싶네요.

3편에서는 삼국을 통일한 통일 신라에서 부터 해동성국 발해, 후삼국, 고려를 세울때까지의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를 하나로 통일한 신라..

삼국이 통일되기 까지 백제, 고구려, 신라의 내부 사정과 주변정세를 다양한 설화나 유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곁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발해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기까지 했어요.

또한 신라, 후백제, 후고구려의 후삼국시대는 몇년전 TV드라마로 본적이 있어

궁예, 견훤들의 인물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갔답니다.

요즘 중국이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로 우리의 역사를 자기네 역사로 포함하려하는데..

발해를 세운 대조영이 고구려인이지만 말갈족의 후손이라 발해가 중국의 역사라 우기고 있다고 해요.

참, 어이없지요?

우리의 역사를 지키지 위해선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또 지켜나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역사를 가르쳐야할 것 같은데...

일단 5학년때부터 배운다는 거가 살짝 아쉽지만 이렇게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찬란하고 멋진 우리의 역사를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로 재미있게 엮어내어

결코 역사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