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전반적으로 수학이 약세랍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입학전부터 남들 다 읽는 수학동화라도 읽혔느면

개념과 원리를 미리 알았을 텐데... 

조금은 후회가 되는데요, 그래도 요즘 다양한 수학동화를 조금씩이나마 접할수 있어

늦었더라도 다행이다 싶네요.

큰아이의 시행착오때문인지 6살 작은 꼬맹이를 위해서라도 수학동화는 많이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수학전집들도 많은데요,

홈스쿨시리즈로 유명한 청어람에서 이야기가 있는 수학 시리즈가 나왔어요.

많은 단체에서 이야기가 있는 수학시리즈를 많이 추천한다하여 기대가 됐는데..

저희집에 찾아온 첫책은

[고양이 탐의 맛있는 나눗셈]이란 책이랍니다.

나눗셈이 어떻게 맛있을까?? 궁금증을 뒤로하고 책장을 넘겼답니다.

여타 수학동화와 달리 그림부터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듯했답니다.

 

고양이 탐은 음식만들기를 좋아했지요.

12개의 맛난 쿠키를 구운 탐은 2시까지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쿠키 12개를 똑같이 나누어두었지요.

하지만 배고픈 탐은 접시에 놓인 쿠키를 먹어 치우고...

탐은 친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눌어 줄수 있을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 케이크, 머핀을 똑같이 나누는 고양이 탐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나눗셈을 알려주는 이야기였어요.

큰 아이는 2학기가 되면 곱셈, 나눗셈을 배우게 된답니다.

그전에 구구단도 외워야하구요..ㅎㅎㅎ

딱 맞는 시기에 이책을 만난것 같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곱셈보다 나눗셈을 어려워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한참을 고생했다눈....ㅋㅋ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나눗셈 뿐 아이라 시간, 시각 또한 책한권으로 개념을 알아가니

정말 만족스런 수학동화였답니다.

또한 이책안엔 미국의 수학교육자 메릴린 번스의 어른들을 위한 수학지도법이 있어 상당한 도움을 받을수 있어요.

아이들과 따라하면서 개념과 원리를 터득해나가게 해주는 같답니다.

 이야기 있는 수학 시리즈를 통해 좀더 수학이 울 아이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