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쩔수 없는 학부모인가 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2년째..

1학년땐 그져 단원평가만 보았던 터라 그냥그랬는데

2학년이 되니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1학년때 보지 않았던 시험들을 보는지라

아이의 점수에 민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학교는 수학, 국어만 보는데~

사실 수학은 그런데로 본 편이나. 이미 조금씩 문제집도 풀어보고 했는데..

아이의 문제는 국어...

국어란 과목이 어떤 공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낱말의 뜻도 알아하하고 문맥도 잘 알아야하며

개념 또한 잡아야 정복할 수 있는 과목이라 쉽지만은 않답니다.

뜻을 이해해서 문맥상 짚어내야하는 걸 잘 할줄 모르는 아이때문에

화가나고 그래서 아이들 닥달해 아이또한 상처받기가 일쑤예요.

그래서 '국어 공부의 달인'이란 책을 봤을때 옳다쿠나 했답니다.

국어 공부의 달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

EBS 인기 강사 이선희 선생님의 만점 공부 비법이라 하니 부모로서도 기대가 큰건 사실이었어요.

그 큰 기대를 갖고 책장을 넘기면서 아~ 이 책은 엄마에게도 훌륭한 국어교육지침서가 될수 있겠구나 했답니다.

 설명식으로 느려지면 아이나 저도 꽤 두꺼운 이책이 부담스러울 텐데...

아이의 흥미를 끌게끔 전개가 되어 좋더라구요.

직접 아이와 대화하는 안나디 선생의 이야기형식의 설명과 만화, 그리고 삼동이가 알려주는 비법노트를 통해

국어공부의 방법을 터득해 나갈수 있게 되어있어요.

어렵게 느끼고 있는 국어.. 이 책을 통해 엄마와 함께 재미있는 국어가 되길 바라며

평생 국어를 써야하는 아이에게 국어 공부의 맛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 ..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어야 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