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제일 궁금한게 아이가 어떻게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나였어요.

사실 초등저학년이라 아직 선생님의 케어가 많이 들어오고

아이들도 잘 따라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스로 행동하고 케어해야할 초등고학년들은

어찌 생활할까 궁금한데요,

나이가 훌쩍 넘어 거진 30여년전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려해도 하나도 기억이 안남는건...ㅡㅡ;

그래도 왜 이상하게 어렸을때 친구중에 장난많이 치고 개구장이 였던 친구들이 기억에 남잖아요.

아마도 그런 친구들 덕분에 즐겁던 아니던 추억이 남는건 부정할 수 없는것 같아요.

좌우충돌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를 엿볼수 있는 책이 나와 살펴보았답니다.

39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터셀러인 '빅 네이트 1. 교실은 내가 접수한다!'란 책이예요.

초강력 웃음폭탄이라는 표지의 글귀에 눈을 잠시 맞추고 주인공 빅네이트를 보았답니다.

그져 평범해보이는 이 캐릭터가 과연 어떤 웃음을 줄지 궁금해 하면서 책을 넘겼어요.

개구장이 빅네이트가 학교생활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드들이 시종 웃음과 공감을 함께 주는 책이네요.

울 꼬맹이 글밥있는 책은 딱 질색인데 요책은 금새 푹 빠지더라구요..ㅎㅎ

제가 읽기에도 계속 빵빵 터지는 ㅋㅋㅋㅋ

누구나 학교를 다니고 그 곳에서 다양한 일들을 겪지요.

빅 네이트를 통해 30여년전의 기억을 끄집어 볼수 있었던거 같아요.

나도 빅네이트와 같이 그런생각을 했었고 그런 행동도 해보았고 하는...

 공부와 학원에 찌든 우리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웃음 만발~ 빅네이트!!

1편 교실은 내가 접수한다로 빵빵 웃음날려주니 계속해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크네요.

오랜만에 아이와 저 읽으면서 웃었던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