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머리를 하고 삼각형의 빨간 안경을 쓴 피지카...

얼굴에서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하고 있는 친구랍니다.

피지카는 라틴어 'physica(자연과학)'에서 따온 이름이래요.

피지카는 꼬마과학자예요.

이 엉뚱하고 호기심 가득한 피지카와 떠나는 과학 속 이야기..

그 피지카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피지카와 신비한 돌'을 만났답니다.

 

호기심 강한 피지카는 터키 여행에서 낯선 할머니로부터 신비한 돌을 받게되요.

신비한 돌은 궁금하면서도 의문 투성이었죠.

이상하게도 항상 똑같은 방향을 가르키는 돌~

피지카는 이 돌이 가르키는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고...

과연 신비한 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사실 과학이라는게 그리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학문은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저도 학창시절 잘 하지 못했던 과목이 과학이었답니다.

화학, 물리, 생물 등등 어찌나 다양한 과학분야는 여자인 제게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었지요.

하지만 피지카 시리즈는 과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한방에 날려보내는 것 같군요.

딱딱하지 않고 환타지 여행을 하듯 과학을 기발하고 흥미롭게 풀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신비한 돌은 바로 자석인데요,

여타 과학지식책처럼 덜렁 자석 그림에 자석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아마 울 아이 책을 펼쳐보지도 않았을 텐데요,

피지카는 이야기 모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석에 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앉은 자리에서 훅딱 읽을 정도로 흥미로워 했답니다.

부록으로 들어있던 자석..  자석을 가지고 피지카가 했던 실험을 하나씩 하나씩 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과학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면 피지카 시리즈로 놀라운 과학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봄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