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에서나 인권문제가 많이 있지요.

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권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조두순 사건이나 최근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인에게 행해졌던 그 끔찍한 사건,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어린이 인권침해 사례 등

 종종 tv에서 보면서 안타까워하며 분노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이들이 자라 보다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선 꼭 배워야할 인권~

이번에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답니다.

제 1장 차별받지 않을 권리

제 2장 표현의 자유와 의견 존중

제 3장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제 4장 충분히 쉬고 놀 권리

제 5장 교육받을 권리

제 6장 건강과 안전의 권리

제 7장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총 7장의 주제로 차이와 차별, 표현의 자유, 사생활 보홈, 놀이와 노동, 교육, 건강과 안전, 폭력과 학대,

 평등, 장애인 인권, 여성 인권, 소수자 인권, 복지, 환경, 평화, 참여, 민주주의 등

꼭 알아야할 인권문제를 만화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자칫 딱딱한 인권문제를 재미있어 했답니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월드컵 축구경기를 볼때 환호했던 세계 사람들뒤에

경기때 쓸 공을 만드는 파키스탄 어린이들의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

또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와 장난감이 함게 나오는 해피밀 세트!

저도 가끔 아이들때문에 사는데요,

그 행복한 음식 뒤엔 이 장난감을 만드는 사람 대부분이 열세살도 안된 중국 어린이라는 사실도

저도 이 책을 읽고 첨 알았답니다.

이렇게 세계 곳곳에선 행복해야할 어린이들이 고통속에 사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이네 반 아이중 다문화 가정의 친구가 있답니다. 

조금은 다르게 생긴 아이라 눈에 잘 띄는 아이였는데요, 울 아이는 아직 그 친구가 다문화가정의 친구인줄은 몰라요.

아직 어려서 일꺼라 생각이 드는데요, 자라면 아마도 알게 되겠지요.

그땐 이 책에서 배운  차이와 차별을 잘 구별해서 친구와 잘 지낼수 있게 바르게 자랐으면 하네요.

소중한 아이들~ 그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어른인 저도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이었답니다.

아이들의 인권의 첫 교과서로 "나도 권리가 있어"를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