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어디라도 갈라치면 얼마안되서

"엄마~ 다왔어? 언제까지 가야해"

아침에 눈떠 학교에 보낼라 치면

"엄마~ 벌써 일어나야해? 조금만 더 자고 싶어"

놀이터에서 놀다 집에 들어갈라고 하면

"왜 벌써 들어가? 더 놀아야하는데..."

공부하는 시간에도

"아.. 정말 시간 안가... 빨랑 컸으면 좋겠어.. 엄마는 공부 안하잖아!"

이런 생활이 반복인데요,

시간의 잘 쪼개서 알차게 보내으면 좋으련만...

그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아요.

저 또한 학창시절 더디게 지나간 듯한 시간이 빨리 갔으면 했는데

지나고 보니 왜케 시간이 빨리 갔는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가끔 타임머신이 있어 그때 그시절로 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그만큼 때때로 시간은 늦게가는 것처럼 또는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프랑수아는 생일날 받은 시계가 고장나 백화점 시계방에서

맞기고 낡은 시계하나를 받게되지요.

그 시계는 마법의 시계였답니다.

지겹거나 지루할때 시간이 후딱 지나가 자신이  원하는 시간으로 데려다 주는

마법시계...
수학시간을 건너 뛸수도 있고 좋아하는 미술시간에 어버이날 선물할 꽃병도 만들고,

프랑수아는 무척 좋아했지만

어느날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에서 자신이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자신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시계로 부터...

프랑수아는 시간을 찾으러 갑니다..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냐에 따라

추억을 많이많이 가지게 될 수도 있고

아무 의미없이 보낼 수도 있는데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례를 기다리지 않고 미끄럼틀,도 탈수있고,

프랑수아는 무척 좋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