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의 삶을 통해 경험한 가정과 부모, 자녀에 이르는 가정생활의 핵심주제를 하나님의 시각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왜 우리가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지, 왜 자녀를 양육하는 사명이 부모에게 맡겨졌는지,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이 부모들에게 여떤 영적인 유익들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삶의 깊은 고찰이 담겨져 있다.

많은 부모들이 동일한 고백을 한다. 
'자녀를 낳고 나서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제대로 알게 됐다."라는 고백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허락하신 모든 관계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통로라는 생각이 든다. 
첫째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일 것이다. 그 외에도 친구와의 관계 사랑하는 연인과의 관계,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하락하신 모든 관계들 속에서 때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때로는 친구가 되어주시는, 때로는 연인처럼 다가오시는, 또 때로는 참 스승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부모가 산고의 고통을 통해 얻은 자녀를 양육하면서, 진정한 영성훈련의 과정을 어떻게 거치게 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삶의 구석구석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가르침을 받기를 사모하며 무릎꿇는 믿음만 있다면 부모들은 자녀를 통해 더 깊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자녀는 하나님이 보내신 스승이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통하여 부모된 우리를 끊임없이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넓고 깊은 사랑을 더욱 풍성히 알게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