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ical Study Bible-NIV

고고학성경(NIV)~ 이번달에 구입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큰 맘 먹고 검정색 가죽으로 구입했는데요,  운이 좋아서 하드커버 가격으로 가죽성경을 구입했답니다. 

우선 고고학성경(NIV)의 경우도, 영어에 관심이 있으시고, 고등학교 영어교과서 수준만 독해하실 수 있다면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는 영어성경입니다. 

성경연구와 영어공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소장가치 200% 이상의 역할을 하는 스터디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NIV 버젼으로 되어 있는 성경이지만 사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책 전체가 풀컬러로 되어있는 구성과 거의 매장마다 등장하는 성경역사와 관련된 고고학 사진자료와 기사들입니다.  이것은 거의 감탄할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와 동시에 마태복음 3장 옆에 한 페이지 가득 "고대의 세례"라는 제목으로 고대세계의 세례와 관련된 역사적인 자료와 사진이 등장합니다. 

마태복음 12장을 보면 마지막 부분에 누구든지 나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나의 모친이요, 형제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와 동시에 마태복음 12장 옆에 "요셉과 마리아, 예수님의 가족"라는 제목으로 역시 한 페이지 분량의 문화/역사적 자료가 등장합니다. 이 자료에는 당시 유대사회의 목수 집안의 각종 공구들이 등장합니다. 

성경연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소위 "배경주석"이라고 불리는 주석을 아실 것입니다. 
배경주석 연구서들과 비교해 볼 때 그 범위에 있어서는 고고학성경(NIV)이 다루는 범위는 좁은 편입니다. 고고학성경(NIV) 은 역사, 문화적인 자료를 많이 다루고 있기 떄문입니다. 

오히려 역사적, 문화적 자료는 더 풍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훌륭한 것은 컬러로 된 배경자료의 사진들이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거의 매 장을 넘길 때마다 각종 자료와 그림이 등장하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성경을 연구하면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찾고 싶을 때는 그냥 고고학성경(NIV)이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개인이 성경을 연구하는 범위에 따라서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요~

현재 두란노에서 나온 ’두란노성서지도’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고고학적 자료와 풀컬러로 된 그림들을 참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고학적 자료라는 범위 내에서는 단연 고고학성경(NIV)이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연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을 대박성경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부록으로 고고학성경(NIV) CD도 따라온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