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는 곤충 특집이다.

여름에도 많이 관찰하고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곤충이지만 가을에도 가을의 전령사라고 하는 귀뚜라미를 필두로 해서 아주 많은 듯하다. 그리고 요즘 뉴스를 통해 알려지고 아이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신드롬처럼 퍼져있는 꼽등이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이 가득찼던 호기심을 모두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찬바람이 불면 우리의 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지는데 그 신호중에 하나가 바로 감기이다.

이번호는 콜록콜록 감기를 비롯한 바이러스 특집이다.

왠지 이번호롤 펼치기가 두렵다 어떤 내용들이 가득찼을까 하고 생긴 궁금증과 호기심이 아니라면 곤충에 바이러스에 으~왠지 거리를 두고 싶은 것들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다르다. 이런 것들에 더욱 열광하고 더욱 환호를 보내지 않던가!

역시나~꼽등이를 보곤 내지르는 환호~오~호! 꼽등이...음,,,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탄사를 연발하며 한장 한장 넘기는 손길이 아주 신중하고 세심하다.

왜? 멋진 그림<사진>들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역시나 과학동아!

과학동아가 아니면 누가 이런 사진을 올릴 수 있겠~

엄마인 난 으~악이다.

사람 꼽등이 속에 들어 있다는 연가시는 사람 몸 속에도 들어갈 수는 ...아~ 없구나 휴! 다행이다.

역시나 난 곤충,해중 너무 싫어 ...우웩이다. 너무 징그러워서 그만...그런데...이런 바이스러스도 만만치 않네...

아이는 눈으로는 관찰할 수 없는 것들의 사진들이어서인지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이 모든 것들도 아이에게는 밑거름이되리니...

그리고 섭섭박사의 과학 실험실은 ...남자 아이인 큰아이의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

물론 다른 것에서 한번쯤은 만들어 봤음직한 것들이지만 ...또 한번 더 만든다고 나쁠 것이 무엇인가.

무안에서 열리는 F1그랑프리를 상상하며...멋진 레이싱카를 만들어 볼 수 있다니...질량과 속도의 관계를 배울수도 있고 무게, 마찰력, 운전자의 체력들이 자동차를 빨리 달리게 하는 비결들이라는 것을 알게되니...미래의 자동차도 상상하며 멋지게 만들어 보고...음 이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안할 수 없다.

이번 호도 역시나 과학동아는 날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고맙다 과학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