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른여덟번째 책
제목 ::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

저자 :: 수잔 웨인쉔크

출판 :: 에이콘출판

어떤 디자이너와 대화하던중 'UX와 UI를 배워 도움 될꺼야'

이번에 인터넷서점을 뒤지던중 저책을 보는순간 그때 들었던 얘기가 떠올랐다.

그래서 구매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얇았고 내용도 많지 않았다.

오히려 같이 구매한 다른책이 더 두꺼워서 당황했다.

 

이책을 받고 오.. 잘못산거 아니야? 이정도로 되는거야? +_+?

정말 순식간에 읽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부분부분 생각하면서 읽었다.

어느정도는 이미 시중 심리학 책에서 봤던 내용들도 있지만 그외의 부분은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해외 사이트를 기점으로 썼기 때문에 우리에게 확 다가오는 점은 없지만 내가 자주 이용하는 비슷한 사이트들과 비교해서 생각하면 금새 이해 할 수 있다.

 

디자인 하면서 이런 부분은 포인트를 줘야해 이런 부분은 이런 이런 동선으로 올꺼야 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까지 깊은 부분을 생각 하진 않았던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으로라기보다 약간은 본능으로 동선등을 파악 했을지도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것이 되고 주변의 몇몇만의 경험에 의해 되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를 다 포용할 순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부분이 이래서 그랬구나 이부분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이런식으로 시작 했구나 하는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

이책의 리뷰를 보던중 '적당한 두께와 적당한 내용량!' 이라고 써있는걸 보고 구매 했는데

정말 이정도 얇기에 정말 알짜만 담겨 있는듯 하다.

 

정말 이책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쓰기 보다는 UX에 관심 있어 보고 싶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적당한 두께와 적당한 내용량!' 이라고 얘기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