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쇼의 정리 컨설턴트의가 알려주는 정리의 비법

인생의 비계를 없애는 정리의 기술, 버릴수록 인생이 즐거워진다.

마음을 비우거나 삶의 깊이와 영혼을 위한 이야기나

'단순하게 살아라'처럼 주변 정리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통제와 정리에 관련된 내용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우리는 욕심에 매우 약한 편이고, 물건과 음식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갖고 싶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

그러다 보면 물건들이 하나씩 주변에 쌓이고, 정리해야 될 항목이 하나씩 늘어난다.

게다가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식탐이 있다면 입안에 차곡 차곡 쌓이는 음식들로

주변에 불필요한 물건이 쌓이는 것처럼 몸무게가 조금씩 늘어나게 될 것이다.

소유욕에 의한 물건 수집도 그렇지만, 매일 먹고 살아야하는 음식에 대한 절제가

쉽지 않을텐데 저자는 멈출 수 없는 충동의 통제와 집안 정리 방법들을 알려주고

삶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하고 있다.

저자가 관심이 있어하는 분유가 주로 집안 정리와 다이어트인거 같지만

아무튼 주변 정리를 잘 하는 것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 같다.

어떤 공간에서 물건이 빠져 나가면 그 만큼의 빈 공간을 생기게 되고

정리할 것이 줄어들게 되는 등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을 것같다.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게 되면 지출도 줄어들테고......

이처럼 집착을 버리고 새로운 방법들을 배우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었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어떻게든 정리해야겠지만

음식 조절과 부엌 정리가 관계된 분이 아니라면 거리가 조금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비만을 적으로 생각하는 분들, 그리고 여성 분들이 한번 읽어 보면 어떨까 싶은데

구입하기 전에 꼭 서점에서 조금 이라도 읽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