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는 오래 앉아 있는데 성적이 좋지 않거나 가르쳐 주어도 금방 까먹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공부법은 없을까?' 이런 질문을 가끔 하곤 한다.

『공부천재 정약용 따라하기 공부법을 알려주마』  이 책을 보는 순간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법이 너무 궁금해진다. 공부를 하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정약용’이라는 위인을 따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0가지의 공부법을 정리해서 담고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서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을 찾아보고, 공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인 '왜'를 항상 물어보는 자세와 정확하고 깊은 지식이 담긴 책을 많이 읽어 지혜를 갖게 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될것이라 말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과 배운 지식을 글로 정리해 보고 새로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자고 한다. 그리고 시험과 상관없이 공부하고 수학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고 열린 마음으로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소개되고 있는 공부법 중에 제일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재미있게 공부하자' 였다. 공부를 놀이처럼......  어떤 일이든 재미있어야하고 그것을 잘 할 수 있다면 결국엔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공부천재 정약용 따라하기 공부법을 알려주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공부법은  여기에 더 설명하지 않아도 대부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쓰여있다.  또한 실천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공부법을 소개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는 코너를 마련해 좀더 생각해 볼 내용들을 담고 있다. 공부하는 이유가 저마다 다르듯이 아이들이 추구하는 공부법도 다르겠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자신만의 공부를 즐기며 할 수 있는지를 함께  깨닫게 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며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대로 꾸준히 실천한다면 위식을 못하는 사이에 어느 순간 좋은 공부 습관을 가진 자신을 발견 하게 된다.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좋은 습관 들이기 공부법이 궁금하다면 읽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