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 ......

금색의 갈기가 가슴과 배 밑까지 이어진 긴 털이 멋진  바바리 사자,  아이들 그림책이나 조류 도감으로만 볼 수 있는 도도새, 한때 지구에 살던 새 가운데 그 수가 가장 많았지만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사냥으로 멸종된 여행비둘기, 아름다운 분홍 머리 오리는 박재로 만들어지면서 이젠 더이상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도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 떄문에 멸종된 동물들처럼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각종 환경 오염 물질이 쏟아지고 있다보니, 지금 지구의 환경은 너무도 많이 더러워지고 다치고 파괴되괴 말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들인데 말이에요. 그럼, 단 하나뿐인 지구에서 모두 함께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은 지구를 우리 스스로 지켜가야 한다는 것일겁니다.

 

【 우파 루파의 지구별 살리기 프로젝트 】라는 특별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실제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낸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에 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현장 보고서로서 생명력있는 녹색성장교육이 가능하도록 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파 루파의 지구별 살리기 프로젝트 】이 책을 통해서 에너지나 자원, 지구의 환경 오염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구상의 동물과 식물,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환경 오염을 막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까지 알려 줍니다.

 

얼마전 인터넷기사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동물들 사진 속에 멕시코 도룡뇽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우파루파가 기억납니다. 이 우파루파를 이번에는 귀여운 캐릭터로 이 책에서 만났어요. 서기 2200년 미르별 우파와 루파의 초록별 지구 되살리기 프로젝트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미르별 탐험대 우파와 루파를 따라 지구를 둘러보면서  멸종위기동물 문제, 기상재해를 일으키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와 다양한 에너지윈,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 먹을 거리를 구입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주택, 착한 소비  녹색 소비를 위한 자원의 재활용, 생태공원과 도시 숲을 만드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 속에서 실천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또한 여러 환경 문제에 대해서 아이들과 탐구 활동을 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나라에서는 온실 가스와 환경 오염을 줄이기에 열심입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환경 오염이 계속된다면 사람은 물론이고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는 하나도 살아 남을 수가 없게 될테니까요. 한 사람의 노력이 열 사람의 노력으로 이어지고, 열 사람의 노력이 마음과 공동체의 노력으로 그리고 국가와 국가간의 큰 노력으로 이어진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젠 환경을 보존하려는 행동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이번 3월 31일  저녁 8시 30분 ~ 9시 30분까지 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여로 온실가스를 줄여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