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가 '공부해라' 하는

엄마의 잔소리라는 우리집 초등학생들은 오늘도 공부하러 학교에 갑니다.

하지만 '도대체 공부는 왜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모습을 보이기도합니다.

『꼴지의 공부일기』  이 책을 보는 순간 우리집 초등학생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집 초등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자신만의 공부를 즐기며 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고 싶었는데

쉽게 읽을 수 있는 창작그림책으로 나오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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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 ​놀기만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민재는 

어느날,  자신을 공부도 못 하는 말썽꾸러기라며 비웃던 재수 없는

노민아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어​ 공부를 잘 해보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좌절하고 포기하려던 민재에게 이상한 편지 한 통이 날아오고

​ 편지가 말하고있는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민재의 공부 대작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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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등학생들 이 책에 푹 빠져들더군요.​

사실, ​공부하는 이유가 저마다 다르듯이 아이들이 추구하는 공부법도 다르겠지만

『꼴지의 공부일기』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 하려고 애쓰는 모습,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며 써 내려간

주인공 민재의 공부 일기와 이야기 그리고 멘토의 글을 통해

​ 단순히 읽는 재미만을 제공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자신만의 공부를 즐기며 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 주며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으니 많은 초등학생들이 읽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