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잖아요?

그래서 과학이 어렵다는 아이에게

과학동화, 과학잡지 등의 과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히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도 높히고 배경 지식도 습득시키고 있어요.

그동안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과학동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다섯번째 책이 출간되어서 읽어보았어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의 주인공 나유식은

친구들에게 나무식이라고 놀림을 당하지만

​끊임없는 호기심과 기발한 생각을 가진 엉뚱발랄 사고뭉치 과학쟁이 소년입니다.

어느 날 유식이네 마당에 별똥별 조각이 떨어지게 되고,

나유식은 주운 별똥별 조각을 우연히 자신의 콧구멍 속에 넣으면서

별똥별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힘인 초능력을 하나씩 얻게 되면서

​자신도 정의를 위해 초능력을 발휘하는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바로......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 유식이가 사는 마을에 은행털이 사건이 발생합니다.

빨간 내복으로 변신한 유식이는 별똥별의 초능력으로 은행털이범을 잡지만

어찌 된 일인지 범인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고

나유식은 자신이 은행털이 범인인 이금도의 모습으로 바뀌어 버린 걸 알게 됩니다.

한편, 가짜 나유식은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과 선생님을 속이면서

아무렇지 않게 은행털이를 계속 합니다.

진짜 나유식은 가짜 나유식의 정체를 알게 되고, 가짜 나유식의 정체를 폭로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말구 할아버지와 친구 희주와 함께 힘을 합쳐

은행털이법 이금도를 잡고 본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과 일상에서 생기는 과학적 호기심들,

그리고 깊이 있는 과학 이론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공부에 대해 부담감 없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

우리 아이처럼 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젠 딱딱한 과학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과학을 읽어 보세요.

​아이들이 과학과 쉽게 친해질 수 있고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