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학년 아이가 쓴 독서일기입니다 >

세계 곳곳에서 심한 가뭄이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있다.

옥수수와 밀, 콩 같은 곡물을 많이 생산하는 미국은  대가뭄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많다는 내용이었는데

미국에서 수입하는 식료품 가격이 폭등 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는다.

엄마는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면 날씨가 더워져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그곳에 사는 동물들은 살 곳을 잃어 동식물들이 멸종되고, 빙하가 녹아서 생긴 많은 물에 섬나라는 잠기고 가뭄, 홍수,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가 나타난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러면서 더 궁금하면 읽어보라면서 책을 한권 주셨다.

이 책의 주인공 재희는 남극의 황제 펭귄 꽁이를 만난다. 꽁이는 검은 연기때문데 깨진 빙하 조각에 맞아 정신을 잃고 남극에서 한국까지 밀려오게 되었다. 그래서 재희는  꽁이의 부모님을 찾아 남극으로 향해 함께 모험을 한다. 그러면서 재희는 자기가 그동안 낭비한 학용품, 물, 전기, 가스 등이 남극을 아프게 하는 검은 연기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검은 연기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는 것도 알게된 재희는 앞으로 물건을 아껴쓰고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검은 연기를 물리쳐 남극을 지킨다. 

지구 온난화로 황제펭귄 뿐아니라 남극의 물개, 흑동고래, 크릴 새우가 위험하다는 것을 나는 지금 알았다. 내가 함부로 쓰고 있는 많은 물건들과 에너지가 남극을 녹이고 있다고는 사실에 놀라웠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남극과 북극, 그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아껴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지구 온난화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재해가 아닐까요? 

우리가 생활하면서 만들어 내는 엄청난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이니까요.

『왜 남극이 녹으면 안 되나요?』  이 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변화의 심각성을 알려주기에 좋은 책입니다.  온실 가스가 무엇인지, 남극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남극이 녹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풍부한 정보글을 통해 자세히 알려 주면서  남극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는 환경동화입니다.

우리 어른들도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우리가 지금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아들이 살아갈 지구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