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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목고나 대입 논술 시험, 기업의 입사 면접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당락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배경지식은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 모 대한 기출문제 중 '사람들은 공룡이 왜 멸종했는지 설명하게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자신이 생각하는 공룡의 멸종 원인과 근거를 정리해서 서술해보세요.'라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접한 학생들은 출제가가 원하는 만큼 논리력있게 설명을 하기위해서는 풍부한 자료와 논거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초등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생활 속에서 겪는 궁금증 등을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정리된 책입니다.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 6번째 『원시인도 모르는 공룡』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공룡은 2억 3000년만 년 전에 지구에 처음 나타나 1억 6000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했어요. 아주 오랜 기간 지구에서 살다가 6500만 년 전에 갑자기 멸종했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공룡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까요? 공룡을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예전에 공룡이 살았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흥미로운 생명체인 공룡을 우리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지만 몇몇 공룡의 이름을 아는 것이 전부인 것 같아요.

『원시인도 모르는 공룡』 이 책에서는 세계 최초의 공룡 이빨 화석이 발견된 때부터 영국의 고생물학자 오언이 '공룡'이라는 이름을 만들기까지 공룡이 세상에 드러나기까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과학작들은 공룡 뼈를 발견할수록 점점 더 많은 사실을 알아내고, 앞다투어 공룡 뼈를 수집하면서 화석을 차지하기 위한 화석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과학자들의 지속적인 연구로 미지의 동물이었던 공룡은 그 모습을 찾아갑니다. 공룡의 특징에 따라 공룡의 종류를 나누고 이름도 붙이지요. 별로 많지도 않고 크기도 작았던 트리아이스기 후반의 공룡은 쥐라기 , 백악기를 거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좀 더 큰 공룡을 진화하지만 오랜기간 지구를 지배하지만 갑자기 멸종하지요. 아이들도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인데, 책 속의 공룡 멸종의 수수께기 이야기는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공룡 박물관에서 보았던 거대한 공룡 뼈가 어떻게 박물관에 놓이게 되었는지....... 공룡발굴과 복원과정에 대해서도 설명 해주고 있어요.

『원시인도 모르는 공룡』 책을 읽다보면 공룡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공룡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일등 공룡을 탐구했던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과 통찰력까지 함께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구상에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 거대한 동물, 공룡

공룡은 무슨 색이었을까? 어떤 소리를 냈을까? 변온동물이었을까? 등의 궁금점은 아직 남는데, 책 속 토론왕되기. 토론왕 실전 워크지를 수록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보고 책을 통해 알게된 배경지식과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도록 책 뒷 부분에 구성되어진 그동안 아이들이 읽어왔던 공룡 관련책과는 차별된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