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딱 알맞는 멘토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복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릴적 우린 위인전기를 많이 읽어달라고 아이들에게 요구를 한다.

나 또한 어릴적 위인들을 만나면서 많은 용기와 함께 도전을 배웠듯이 우리아이들 또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앞서 나아간 인물들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꾸고 가꿨는지를 배우게 하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익히 알고 있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인물도 있지만 그분들은 모두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하여 실망하지 않고 도전하여 좀더 강하고 나아진 모습을 갖춘분이다.

 

 처한 환경도 틀리고 가정 형편도 다른 16분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두꺼운 위인전기와는 다소 차이점이 있다. 위인전기는 어릴적부터 그분의 일생을 다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게도 느끼기도 하고 더 복잡하게도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분들의 처한 환경과 그 역경을 이겨내고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그 분에 대하여 접근이 가능하다.

그리고 진짜 자신에 와 닿는 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그 분의 전기를 선택하여 알아갈 수 있는 전단계의 책이란 느낌이 든다.

다양한 멘토를 만나 자신이 처한 환경을 벗어날 수 있는 그런 멘토를 만나 꾸준히 노력해 나갈수만 있다는 것도 너무나 소중한 만남이기에 아이들에게 그들의 삶을 알수 있는 기회를 갖는것만으로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온다.

간략하면서 진짜 그분이 처한 실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아이들이 한번쯤 생각하고 행동을 옮기는데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는 그런 만남이었던것 같다.

고학년보다는 초등 중학년정도의 수준으로 아이들의 향상된 목표를 만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았다.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당당하게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다보면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는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거란 믿음이 든다.

16분 모두 소중한 우리의 위인이라서 더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