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불평 불만을 달고 사는 딸아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초등고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우리아이가 그런 생활태도를 많이 벗어나게 하고 싶어 많이 웃게도 하고 짜증부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보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

그래서 평소 어린이를 위한 자기 계발서를 많이 접하게 하지만 엄마의 맘처럼 쉽지는 않다.

 이번 겨울방학땐 더 강조했던 자기계발서 중 하나인 이책은 울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자기자신과 비슷한 코치의 모습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자신의 생활태도를 생각도 해보고 즐겁게 만나본 책이었다.

 

 행운아가 되어가는 7단계의 과정을 통해 진짜 행운이 어떤것이고 진정한 행복은 어떤것인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클로버를 키우는 과정에 맞추어 하나씩 실행해 나가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우리아이들이 알아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뿐 아니라 엄마인 내가 같이 행해도 좋을 방법인것 같다.

처음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찾아내고, 평소 자기가  했던 부정적인 말들을  행운을 부르는 긍정적인 말들로 바꿔가면서 어쩌면 저랑 주인공이 코치와 비슷할까 하는 공감을 느끼면서 자신도 코치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희망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그리고 마지막의 나눔의 행복을 느낄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해서 느낀 진정한 행운의 의미를 느낄때의 환호감은 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느껴간다는 것이 얼굴표정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그림과 한단계씩 진행해 가는 과정을 직접 기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노트형식의 책속의 내용들은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책을 완전하게 읽었던 아이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행운을 끌어당기도록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는 과정들이 정말 맘에 드는 책이었다.

아이에게 여러번 되풀이 하여 읽도록 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