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못하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저자 소개>

이유리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경인일보> 사회부,문화부 기자

저서로는 <검은 미술관>,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이 있음

좌우명 -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 그러나 있는 그대로 두지는 말라'

임승수

서울대 전기공학부 및 동대학원 졸업. 월간 <말> 기획위원,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교육부장

저서로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 등이 있음.

좋아하는 문구 - 가난을 끝장내는 유일한 방법은 빈민들에게 권력을 주는 것 입니다.(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말)

<책 소개>

1부 조국에 배신당한 사람들

01. "조국을 위해 싸웠는데 조국이 나를 버렸네"

- 조국이 버린 사람들, 북파 공작원의 비극적인 삶

02. "목 졸려 죽은 아내, 그녀는 간첩이었다"

- 살인자는 반공 투사로, 사망 피해자는 간첩으로 둔갑시킨 전두환 정권

03. "쌀 준다 해서 가입했는데 주검으로 발견되다"

- 보도연맹원 20만 명을 학살한 이승만 정부

04. "세금으로 등록금 지원함은 사학 재단 배만 불려준다고?"

- 반값 등록금 공약 안 지키는 이명박 정부

05. "4대강 사업 덕에 홍수 걱정 없어요"

- 홍수 대비와 무관한 4대강 사업 밀어붙이는 이명박 정부

06. "국민의 세금을 깎아주는 착한 정부입니다"

- 감세 정책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들

07. "엄마, 왜 우리 집은 없어요?"

- 부동산 투기 부추기는 정책으로 서민들 울리는 이명박 정부

2부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08. "나라에서 우리 아이를 훔쳐 노예로 부렸다"

- 국가 차원의 호주 원주민 아이들 강탈 사건의 내막

09. "사실은 난 정말 살고 싶어요"

- 강요된 자살특공대, 가미카제 요원들의 비극

10. "군대 안 가도 돼요, 이 주사만 맞으면"

- 흑인 대상으로 매독 생체 실험 자행한 미국 정부

11. "우리 엄마를 돌로 쳐 죽였어요"

- 군량 확보를 위해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집단 자살을 명한 일본 정부

12. "거짓말도 자꾸 하면 참말이 된다니까"

- 나치의 선전 부장, 괴벨스의 거짓말 철학

13. "후세인이 우리를 죽이기 전에 빨리 쳐들어갑시다"

- 실체 없는 대량살상무기를 명목으로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미국 정부

3부 거짓에 침묵하는 사람들

14. "닥치고 이자나 잘 내라고"

- 금융 자본가들 배만 불려주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추악한 얼굴

15. "집에 있는 우물물, 그냥 먹으면 불법이라니까"

- 1%의 돈벌이를 위해 99%를 쥐어짜는 공기업 민영화 정책

16. "원자력은 정말 안전합니다"

- 100만분의 1g만으로도 폐암을 유발하는 원자력 안전하다 홍보하는 국가들

17. "당신의 통화, 누가 엿듣고 있을지 모른다"

- 미국의 도청 시스템, 에셜론의 실체

18. "핵실험 방해하는 그린피스, 다 죽여버려"

- 국제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의레인보 워리어 호 폭파 사건 일으킨 프랑스 미테랑 정부

19. "돈 빌려줄게. 네 나라를 다오"

- 한 나라 경제를 말아먹는 IMF 검은 자본의 실체들

4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사람들

20. "아이티 지진이 미국의 기후 무기 때문이라니, 설마"

- 미국의 기후 무기 HAARP의 실체

21. "에이즈가 거짓말이라니"

- 다국적 제약 회사가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만들어낸 에이즈 사기극

22. "당신이 맞은 예방주사가 유독 물질이라면?"

- 예방 접종 통계 조작하고 정보 은폐하는 다국적 제약 회사

23. "9.11 테러는 조작되었다"

- 9.11 테러 음모론의 근거를 밝힌다.

이렇듯 자본주의가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과 전쟁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본주의는 전쟁을 먹고 자란다. 그리고 전쟁은 자본주의를 먹고 자란다. --------------------- 180p

결국 이라크 전쟁의 진짜 이유는 '부시의 후견인인 석유 회사, 군수 회사가 돈을 벌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 181p

<책 감상>

애국이라는 미명하에 국가를 망치고 있는 부패한 권력자들의 거짓을 폭로하고 있다.

이 모든 거짓에는 이권이 개입되어 있고 자기의 사익을 위해서 국민들을 속이고 나라를 파탄시키고 있는

최고 권력자들의 만행을 엿 보며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대통령이,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의 의무라는 게

국가의 독립과 영토를 수호하고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때 국민과 국가를 지켜야 하는 것인데

국민을 자기의 부하 직원쯤으로 생각하는 권력자들이 판을 치는 나라의 국민들은 행복할 수 없는 것이다.

23가지 거짓에서 어느 것 하나 만인을 위한 것이 없고 오로지 자기의 안위와 사익을 위한 것이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자기에게 반대하는 자들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주어 반대에 대한 철저한 응징과

본보기를 만들고 있다. 무릇 남들에게 주목받는 자리라는 게 칭찬도 듣지만 많은 욕을 듣게 되는 자리이다.

그 자리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여론의 뭇매를 맞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금의 사태를 보면 국민들에게 윽박지르고 겁박하여 사고 자체를 못하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의 행동이 많은 국민들을 위하고 나라의 발전을 위한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자기의 추종 세력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퇴임 후 자기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받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으니...

이미 우리는 위의 사실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발설하면 음모론이다 괴담이다라고 하며

권력의 시녀 노릇을 하는 검찰에 불려 다녀야 했다. 그리고 심지어 사찰까지 당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거짓은 계속 자행될 것이다. 그러나 그 연속성을 깨는 것은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양심이다.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각성하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2012년 4월 11일은 제 19대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 날이다. 새로운 국회의원을 뽑는 동시에 그간 저지른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의 불법적인 비리와 부도덕성을

만천하에 알리고 심판할 계기를 마련하는 중대사이다. 이를 시점으로 부패한 권좌에서 물러날 것을 주장할 수도 있을 터이다.

후손들에게 거짓을 저지른 부패한 정권, 불법을 저지르는 권력자의 최후가 어떠한지 보여줘야 한다.

독서일기국가의거짓말이유리, 임승수지음레드박스펴냄-2012-019, 거짓말을못하도록늘깨어있어야합니다, 애국이라는미명하, 2012년4월11일은제19대국회의원들을선출하는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