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생활에서 밤은 이제는 더이상 수면,잠을 취하는 시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고도화의 산업화와 빠른 사회변화속에서 우리는 밤에도 낮처럼 일을 해야만 했고 이제는 24시간 영업을 하는 식당, 조명등으로 더이상 밤은 별빛이 수놓는 그런 밤이 아닌것이지요. 그리고 치열한 경쟁구조속에서 잠을 자는 시간도 쪼개가면서 공부나 일을 해야하기때문에 잠은 오히려 우리에게 방해아닌 방해를 하는 것이 되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연적인 신체리듬의 흐름과 균형이 깨지면 신체는 빨간 신호등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불면증,스트레스 등 다양한 질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제는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잠에 대한 연구와 숙면을 취하기 위한 여러가지 도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잠 여행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잠도 질높은 충분한 잠을 자야지 신체활동이 원활하게 되기때문입니다. 저자는 잠이 우리에게 단지 심신의 회복만을 주는것이 아니라 무의식속에서 의식속에서의 낮동안의 생활을 정리하거나 공부한 내용을 다시금 되새겨주게 하거나 또 다른 상황들을 꿈으로 표현해서 내가 미쳐알지 못했던 상황들을 다시금 다른 시선으로 그속에 숨겨진 면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에 대한 서구와 동양의 관점에 따른 잠의 단계는 어떻게 잠이 우리에게 작용하며 잠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초반에 잠에 대한 정령이야기는 새롭고 흥미로웠으며 잠에 대한 역사적 시각 또한 신기했습니다. 잠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선물이며 이제는 이 선물을 제대로 누릴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 참 안타까울뿐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잠에 대해서 새로운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