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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특히 침과 뜸의 효능이 너무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감하였습니다. 한의사도 아니고 형제자매친구 중에 한의사도 없습니다만 엄마가 아기 침놓아주고 부부끼리 서로 뜸떠주면 된다면서 침구사 제도가 왜 필요하고 굳이 침구대학은 왜 세우려고 하나요? 지금 11개 한의대가 있고 한의학 전문대학원까지 생겨서 한의사가 1년에 천명씩 나올텐데 한의사 제도를 내심적으로는 폐지를 원하나 봅니다. 그 정도 열정과 노력이면 자식들과 손자손녀들을 한의대에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수십년전에는 한의대 입학하기가 지금보다는 쉬웠을텐데 자식들에게 침구를 가르치고 수많은 불법 침구사들을 양산해 놓았으니 책임을 지려고 하시는지 .... 자식들과 손주들이 한의사이면 이렇게는 안하겠지요. 그래서 본인의 딸은 미국에서 침구대학 다녀서 미국 침구사가 되려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의사 못되어서 말이죠. 국회까지 침투하고 KBS까지 삶아구워서 입법화하고 언론화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말입니다. 한의사가 한약만 해서 돈벌려고 하고 침뜸을 안하려고 한다는데 한의대에서도 본초나 방제학 등 한약을 다루는 것보다 침구학 강의가 훨씬 많고 학생들도 다양한 침구에 대해 엄청 열심히 공부합니다. 한의사들을 심하개 매도하고 본인한테 치료받으러 오는 사람은 무조건 한의사가 치료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으로 치부하시는군요. 한의사를 무시하고 매도하시니 한의사들이 싫어하겠죠. 그냥 침구사로서 침뜸만 열심히 하시면 뭐라 합니까... 사실 한의대를 안나와도 구당 선생처럼 70년 넘게 침과 뜸으로만 승부하면 아무리 머리나쁘고 손재주 없는 사람도 바보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경지도 오르지 않을까요? sbs에 나오는 생활의 달인처럼 말이죠... 한의원에 가보세요. 침놓고 뜸떠달라는데 거부하는 의사가 있는지... KBS에 방송뜨고나서야 한의원에 뜸떠달라는 사람이 있기도 한다는군요. 뜸뜨면 그 자리에 구창이 생깁니다. 물집이 잡히고 상처가 생기고 여러번 뜨다보면 자연히 그 자리의 조직은 까맣게 타서 죽거나 괴사될 것입니다. 요즘 사람치고 그래도 좋다면 뜸뜰 것입니다. 시중에 좋고 뜸뜨기 편한 형태의 뜸이 나와 있습니다. 잘 이용하면 됩니다. 또 혈자리 취하는 것도 폐유는 폐에 좋고 심유는 심장에 좋고 간유는 간에 좋고... 그 말은 열 살 먹은 우리 딸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또 이 책안에서는 혈자리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물론 좋은 혈자리니까 많이 쓰시겠지요. 불법 침구사 양성할 때는 다른 혈자리도 많이 가르쳐 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침놓는거 양의사도 불법이지만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의원에 가면 해달라면 해줍니다. 침만 맞아도 물리치료에 온열치료 세트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요금에 말이죠. 65세 이상은 1500원입니다. 남수침술원에서는 한 번에 몇 만원씩 한다는데 저는 안가봐서 모르겠고요... 구당 선생은 있는 제도도 활용못하시면서 혼자만 가지고 있는 일제시대의 침사 자격증으로 많은 사람들을 무면허 침구치료사로 만들려는지 의도가... 법제화되면 미국에 침구사로 있는 자녀를 불러오시려고?... 그리고 미국 독일이나 일본 기타 유럽 국가들은 한의사 제도가 없어서 대체의학으로 침구사를 두는 것입니다. 일본은 한의사가 없으니 침구사를 게속 두는 것이니 어디 구당 선생만한 분이 없겠습니까? 그러면 10억 넘는 중국에는 구당선생이 수없이 존재할 것입니다. 집에서 본인을 위해서라면 뭐라 할 말이 없지만 국가에서 인정하지 않는 걸 가지고 무면허 시술하는 사람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형수술 몰래 불법으로 하는 사람은 다 잡아가고 뉴스에 나면서도 왜 그런 사람은 안 잡아가가고 시술하도록 만천하에 떠벌리는 것인지 국회나 공영방송은 생각이 있는 겁니가? 이 나라 어려 대통령들은 침구 좋은 줄 몰라서 한의대만 키우고 침구사는 안키우는 겁니까? 저는 인정되는 침구사라든가 한의사한테 치료 받을랍니다. 다시 한번 침뜸이 좋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