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나온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중 59번째 별명폭탄 슛! 이에요...

대로는 축구 유니폼을 쫙 빼입고 와서 교실 앞문을 열고 주먹만한 뽑기 공을 뻥 차올렸어요.

"별명폭탄, 슛!"

공이 신이 앞으로 굴러왔어요...대로는 신이에게 종이를 펴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신이는 떨리는 손으로 종이를 조심스럽게 펴보니 한심이라고 쓰여 있는거에요...원래 신이의 이름은 한신이인데 ....아이들은 대로가 웃는걸 보고 따라 웃었어요...

대로가 또 별명폭탄을 찼어요..이번에는 나명보라는 아이에게...

뜯어보니 나먹보라고 씌여있고 도벼리라는 아이는 떠버리로, 이진진에게는 징징이란 별명폭탄이 날아왔어요.

신이가 학교 끝나고 나오는데 고릴라 문구점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고릴라 문구점에서 마법방울을 얻어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수 있게 되고 두껍 젤리로 대로를 혼내주려 하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대로에게 제대로 사과를 받지 못한걸 억울해하죠...

그래서 또 고릴라 문구점에가서 다른 더 강력한 마법을 쓸수 있는걸로 달라고 떼를 쓰는데...

과연 신이는 대로에게 사과를 받을수 있을지...

또 고릴라가 마법을 잘못쓰면 망신을 당할수 있다고 하는데 신이는 마법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저희도 어렸을때 이름으로 별명을 많이 지어서 불렀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름 바꿔달라고 하는 친구들도 많이 본것 같아요...ㅋㅋ

아이들에게 어느정도의 별명은 괜찮지만 상대방이 너무 싫어하는 별명이라면 부르지 않게 이야기 하도록 교육을 시켜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