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

내가 홀딱반한 슬램덩크

역시 소장가치 100점입니다.

 

167cm 포인트가드 고2 송태섭~

서태웅도 아니고

정대만도 아니고

윤대협도 아닌

송태섭에 빠져서는...

지금봐도 전광석화 송태섭입니당

 

이거에 빠진 여고생들이

농구부에 들어서는

힘든 원핸드슛하고..

(책에서 소연양이 말했듯이 여자는 두손으로하잖아요~)

 

농구에는 무지한

우리의 주인공 빨강머리 강백호가

 

소연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농구부 문제아 군단에 들어가

지역강호와 싸워 이기고~

특히 김수겸선수가 이끄는 상양전이

인상깊었습니다

비록 오펜스파울이였지만

멋진 덩크에

김수겸선수에 지배력이 미치지못한

서태웅과 강백호의 성장을 볼수 있었기에 말입니다.

 

 

김수겸선수도 만화속에서 인기짱으로 나옵니당

 

송태섭이 전국전에서

내가 지역 넘버원 포인트가드다

하며 공격하고 실패하자

 

해남의 이정환이 보고있다가

"아직멀었군"

상양의 김수겸은 운동하다가 움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이 만화가가 천재가 아닌가 싶었을정도였는데

 

ㅠ.ㅠ

 

전국전시작하기전에

그많은 전국강호들을 소개해놓고는

딸랑 2회에 전국1위를 이기고는

강백호의 부상으로

만화책이 끝냈는데

이 작가가 무슨일이 생겼나...걱정까지 했을정도였습니다

작가님께서 다시

슬램덩크 2를 그려주시면

감사한마음으로 매권기다리며 구입할텐데...

 

 

고등학교때 팬시점가면

슬램덩크팬시가 많았었는데..

친구들이 송태섭문구 많이 사다줬었는데..

다시 보고싶당~ 

 

 

 

아마 우리 아들들도 머지않아

슬램덩크에 푹빠져

농구장에서 살지 않을까 싶네요~

 

제발 엄마가 좋아하는 송태섭말고

서태웅이나 윤대협처럼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