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 근대편 ' 이 나왔네요. 처음 이  ' 먼나라 이웃나라 ' 시리즈를 읽게 된 건 중학교때로 방학 숙제로 알게 되었었는데요. 어느 덧 많은 시간이 지나서 기존의 유럽편에 이어서 일본편, 미국편을 거쳐 중국편에까지 이르렀네요. ' 먼나라 이웃나라 ' 시리즈의 장점은 한 나라의 역사나 문화와 그 지역의 사상 및 특성 등을 만화로 표현하고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편하게 볼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쉽게 설명되고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면도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이 이번 중국 근대 편을 통해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역사 수업 시간에 주로 고대, 중세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었기에 근대의 역사에 대해서는 책의 분량도 작고 수업도 적게 이루어졌었습니다. 또한 근대에는 워낙 복잡한 사건도 많기에 어렵게 느껴지니 흥미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아주 단편적인 것들만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 근대편 ' 을 보면서 다사다난하고 파란만장했었던 어두웠던 근대를 지나 오늘날의 중국이라는 강대국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설명하고 그려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몇 번을 읽어봐도 재밌게 술술 익히는 시리즈라고 생각이 드네요.  중국 역사에 대해서 특히 근대의 역사에 대해 어렵다고 느끼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