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 안 걸리는 식사법, 현미밥 채식 '  일반적으로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현미밥 채식이라는 편식을 통해서 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식사법이 있다니 반신 반의하며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현미밥이 좋다는 건 다들 알고 있었지만 일반 백미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고, 또 밥을 하기에도 금방 지으면 딱딱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 불리는 수고를 해야되고, 씹는 맛이 부드럽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꺼리고 있는데요. ' 현미밥 채식 ' 에서는 이런 현미가 꼭 먹어야하는 중요한 식단이라고 이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현미는 완전 식품이라고 할 만큼 우리몸에 꼭 맞는 알맞은 영양소들을 두루 두루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완전식품이라하면 우유와 계란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우유가 잘 안맞아도 자주 먹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먹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오히려 더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니 말입니다. 또한 생선과 잡곡, 밀가루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지식도 올바로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의 식량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더욱 더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현재 현미밥을 먹기 시작했는 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