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영어를 배워왔고 써왔음에도 시험공부에만 적합한 영어를 해왔을 뿐 실전에서는 도저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실전 위주의 영어를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버전업! 독학 영어 트레이닝이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보게 되어다.회화, 문법, 작문, 청해, 독해를 한방에 끝낸다니 이거야 말로 내가 찾던 조건에 딱 맞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펴자마자 보인건 MP3CD와 휴대용으로 편한 오디오북이 눈에 띄었다. 영어를 공부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이 많이 듣고 연습하는 것인데 이것으로 인해 휴대용으로 편히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총 4파트로 나누어져있는 데 1파트는 '웜업'으로 정말 처음에 배우는 인사법 등이 나온다. 2번째 파트는 단련으로 여기서 부터는 좀 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연습하게 된다. 취미나 쇼핑 등의 내용말이다. 그리고 세번째 단계는 강화 마지막 네번째 파트는 마무리로 끝나게 된다. 그리고 각 파트는 챕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일 처음 '패턴회화'라 해서 문장이 나오고 밑으로 어떠한 상황에 쓰는지 비슷한 표현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문장에 속하는  영문법이 나오는 데 오랫만에 공부해서인지 이 영문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항상 문법이 어렵게만 느껴졌었는 데 중요한 포인트만 설명하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은 공부했던 문장을 단어를 바꿔 훈련하는 '패턴연습', 그리고 간단한 영작을 해보는'영어로 말해보세요', '영작, upgrade'로 이어지고 '실전회화' 그리고 Reading'으로 한 챕터가 끝난다. 그리고 이런 챕터가 반복되면서 한 파트가 끝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상 영어를 어렵게만 느끼던 나에게 버전업! 독학 영어 트레이닝은 좀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 다시 시작하는 영어에 딱 맞는 책이라고 할까. 그러나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는지라 나같이 오랫만에 다시 영어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처음 영어를 접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내용인거 같다. 이 책을 본다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가 좀더 쉽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