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를 키워주는 회사는 없다 '  직장을 다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다 정말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 물론 월급쟁이라는 회사에서 한낯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존재에게 공주 대접을 바라지도 바랠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대우를 해주겠거니 하고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라면 생각하기 마련일 것이다. 그냥 단지 대중 매체를 통해보여지는 능력있고 멋있는 커리어우먼을 꿈꿨을 뿐인데 말이다. 게다가 일을 하다보면 회사란 곳은 일만 열심히 잘하면 뭐든지 오케이 되는 곳이 아니었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되버리기 마련이다. 어떤 면에 있어서는 일을 잘하는 것보다 조직이라는 그 안의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 까지 할 때도 있으니 말이다. 근무시간에는 그 나름대로 위계질서 안에 있어야 하고 근무시간 외에서는 직장 동료 및 상사와의 공적 관계에서부터 퇴근 후에도 가끔씩 일어나는 사적 모임까지 있다. 게다가 그 사적 모임이 또다시 회사 생활에 영향을 주기까지 하니 정말 어려움의 연속이다. ' 공주를 키워주는 회사는 없다 ' 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영리하게 회사 생활을 해나갈 수 있게끔 지도를 해주는 책이었다. 책 안의 여러 이야기를 읽으면서 빨리 읽어보았다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와 앞으로는 좀 더 회사 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사회 생활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사회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