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주요 종교를 지리적,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책. 영국과 호주의 대학에서 특정 종교에 대한 강의를 맡고 있는 12명의 종교학자들이 각 종교의 출현과 분포, 영향 등을 상세하게 서술하였다. 크게 힌두교, 불교, 그리스도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주요 종교를 한 축으로 다루면서 동시에 지역별 종교 분포를 다른 한 축으로 소개하고, 각 종교에 대한 역사적 상황과 배경, 사회 구조, 문화적ㆍ지리적 배경 등을 함께 설명하여 역사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개의 장을 통해 세계 주요 종교들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어떤 모습으로 존재했고, 새로운 환경에 맞춰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했는지 각 시대의 상황과 연결하여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시대별, 지역별 분포와 전파 경로를 보여주는 지도와 도표를 함께 수록하여 종교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별 다섯개는 잘 안주는 편인데 상당히 좋은 책입니다. 다만 약점은 값이 비싸다는 게 흠입니다. 古今·東西를 넘나드는 종교의 역사, 지도를 통해 다채로운 종교의 탄생과 변천의 과정을 한눈에 본다이 책은 미국 종교학회장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