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입학하고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까 노심초사 걱정했는데

한 달 전인가 학교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저희 아들이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어찌나 맘이 놓이는지..

 

몇 달 전 저희 아들이 자랑스럽게 들고 왔던 상장이 뭔지 몰랐는데

선생님의 면담을 통해 읽기책 뒷쪽에 있던 상장을 뜯어서

각자 자신이 생각한 착한 어린이에게 준 상장이었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울 아이가 5장으로 반에서 제일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사회에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학교에 보내놓고서

선생님에 대한 예의라든지 친구들간의 우정 등

여러 가지 가르칠 것들이 많은데

어찌 가르칠까도 막막하고 잘 설명해줄 자신도 없어서

글담어린이 사회성 우등생 책을 데리고 왔답니다.

 

 

 

 초등학생 최고의 경쟁력 사회성을 길러주는 26 가지 방법이

일목요연하게 기재되어있는데다가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상담 형식으로

글이 쓰여져있어서 더욱 맘에 와닿네요.

 

 

선생님과의 관계,친구와의 관계,학교생활

나자신,부모와의 관계 중 겪는 여러 가지 일 들에 대해

아이가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고

그 부분에 대해 상담선생님이 논리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답을 제시해주고 있네요.

 

 

 

 

 

 

 

상담선생님의 꼼꼼하면서도 자상한 이야기를 보고있노라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특히나 속상했겠구나~힘들었겠구나~아이고 억울해라 등

아이의 맘을 먼저 헤아려주는 대화체를 사용해서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서 아이의 맘을 다독여준 후

다시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판단을 하게끔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

 

 

 

 

마지막 요약부분에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주면서

그 대처방안과 마음가짐까지 이야기해줘서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쭉 인생의 가치관으로 삼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