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참 알아야할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음을 느낍니다.

인생의 반을 산 어른들도 살다가 몰랐던 걸 새로 알게 되었을 때 갖는 느낌이 남다른데

이제 막 세상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새로운 걸 알아갈 때의 즐거움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요?

삼성출판사 젤 크고 재밌는 호기심 백과를 만난 아이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엄마 투명한 비행기를 만들 수 있게 없게?

모든 뱀에겐 독이 있게 없게? 독이 있는 동물은 왜 화려한지 알아?" 등등

 

쉴 새 없이 책을 보면서 문제를 내는 아이에게 맞장구를 치면서 대답해주기 귀찮지만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접하는 모습이 대견해서

나름 아는 대로 대답을 해보지만..큭 역시나 답이 계속 틀리네요..

윽..이래서 나이들어도 계속 공부를 해야하나봐요.

 

솔직히 저희 어릴 적에는 이런 호기심 백과에 나오는 지식들을 몰라도 되었고

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았기에 이런 책들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같이 책을 읽다보니

알게 되는 것도 많구 재미난 것도 많네요.

 

 

초등학생이 궁금해 하는 739가지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젤 크고 재밌는 호기심 백과..

사회, 과학, 문화, 역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어느 한 쪽 지식에 치우치지않고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지식을 읽힐 수 있네요.

 

 

 

호기심 해결도 긴 내용이 아닌

짤막짤막한 그러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만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네요.

장황하게 길게 설명해주는 것보다는

여러 개의 지식을 짧게 연계해서 알려주니 더욱 좋은 것 같네요.

 재미있는 말풍선과 재미난 그림은

마치 흥미진진한 만화나 동화를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하네요.

 

 

 

 

 

새끼를 낳는 수컷이 있다는 점도 흥미롭고

나비와 나방과의 차이점도 확실하게 알고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제일 먼저 만든 사람이 누군지도 알게 되고

수박이 채소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는 등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 한 권을 보고나면

다방면으로 잡다한 상식이 많이 늘어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왠지 뿌듯해지네요.

 

 

삼성출판사 젤 크고 재밌는 호기심 백과...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재미난 책이네요.

또니또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