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품이 좋다는 것은 가격에 비해 가치가 크다는 뜻으로, 같은 가격이라면 품질이 우수해야 하며 같은 품질이라면 가격이 낮아야 한다. 그런데 품질은 대단히 폭이 넓은 개념으로 이를 제대로 추구하기란 쉽지 않다. 가격이나 코스트처럼 품질의 개념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품으로서 좋은 품질이란 트러블이 없어야 하고 고객이 만족해야 하며 경쟁사제품보다 비교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특히 품질트러블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성능을 더 좋게 하거나 가격을 더 내려야 한다. 그러나 성능을 더 좋게 하면 할수록, 코스트를 더 내리면 내릴수록 설계변경부분이 그만큼 많아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트러블을 겪을 수 있다. 이를 경험한 중간책임자는 때로는 주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채택하기를 망설이기도 한다. 가치우위를 이룬 제품에 트러블이 많거나 이를 두려워하여 제품가치증대에 소극적이 되면 그 기업은 도태된다. 그러므로 트러블방지는 최우선 과제가 된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 품질트러블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성능을 더 좋게 하거나 가격을 더 내려야 한다. 그러나 성능을 더 좋게 하면 할수록, 코스트를 더 내리면 내릴수록 설계변경부분이 그만큼 많아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트러블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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