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들은 불쑥불쑥 화를 심하게 낸다든지 말을 듣지 않는다든지 고집스러운 행동을 자주 하는데 이런 행동들이 자신이나 부모 형제 선생님 등 주위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한다. 이럴 때 부모는 내가 아이를 잘못 키워서 그런 것은 아닌가 아이가 뭔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저러는 것은 아닌가 고민하기 일쑤이다. 특히, 아이가 그렇게 고집이 세고 신경질을 부리고 하는 데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이 있다. 그래서 한가지 방법만으로는 아이를 도와줄 수가 없지요. 아이들은 욕구불만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고 그런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고집을 부리고 화를 잘 내곤 한니다. 이럴 때 아이의 약한 면을 보듬어주고 아이가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문제를 많이 해소시킬 수 있다.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재미있고 구체적인 방법 ‘바구니에 담기’를 응용하다보면 어느새 아이의 닫혀있던 마음이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한,  고집이 세고, 짜증을 잘 내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그러한 행위에 대한 최신의 개념을 설명해 주고, 새롭고,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방법을 설명하여, 가정의 평화를 찾고 아이에게 융통성, 참을성, 의사소통, 자기 조절 능력을 갖게 해주기 위해 쓰여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들이 자라다보면 어느 시점에서 특히 말을 잘 듣지 않고 떼를 쓰는 시기가 있고, 그런가하면 아무리 어른이라도 아직 성장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그 때문에 자신도 힘들고 주위사람들도 불편하게 만들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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