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마흔 일곱. 직업은 대학교수. 사랑하는 부인과 6살 3살 그리고 18개월된 세아이들의 아빠 랜드 포시.

그에게 건강에 이상이 찾아왔다. 간에 열개의 종양이 있고 살날이 몇달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자기가 처한 상황에 낙담하고 슬퍼하고만 있는 것은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자기가 없어 졌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앞날의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그리고 그의 대학에서 마지막 강의를 한다.

그 마지막 강의의 제목은 '당신의 어릴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 였다.

[마지막 강의] 이 책에는 랜디 포시의 부모님 이야기와 어릴적 꿈들과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 살아온 얘기와

그리고 남아있는 모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

내가 만약 죽음을 앞둔 시한부 삶을 산다면 왜 하필 나야 하고 화를 내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실에

비관적인 생각이 가득할테고 눈물로 하루 하루를 보낼지도..그리고 여태 이루어 놓은 일이 없음에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 같다.

이 책은 바쁘게 살아가는 중에 그리고 나이가 많아짐에 괜히 우울해 했던 내게 어떻게 살 것 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주었다. 여기에 몇가지 그가 했던 말중에 우리가 새겨야 할말을 적어본다.

-장벽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절실하게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꿈은 크게 꾸어라..   당신 스스로 당신의 꿈을 허락해라

-불평하지 마라. 그저 노력해라

-다른 사람의 생각에 집착하지 마라.   -모두에게서 장점을 찾아라.

-만약에 첫번에 성공하지 못했다면......다시 시도하라. 진부한 말이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