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서를 찾아라! 3권 -

 

< 루빈슈타인 박사의 유언장 >

 

글,그림 율리암 프레스 ㅣ 옮김 김현희

도서출판 푸른날개

2012.06.01 1쇄 발행

독일,프랑스 아동 베스트 셀러

 

 

오랜만에 퍽퍽해진 두뇌시냅시스를 건드리는 두뇌자극 트레이닝 책을 만났네요!

독일,프랑스 아동 베스트 셀러이며 한국에까지 번역된 단서를 찾아라는 과연 어떤 단서를 찾는 내용일까요?

늘 스토리나 에세이 위주의 책을 많이 접했던터라 두뇌 자극이라니 독서편식에서 벗어나 벌서부터 군침이 흐릅니다 ㅋㅋ

돋보기가 보이는것이 추리하는 내용일것 같지요? ^^

 

 

작가에 대해 읽어봤습니다.

글,그림을 모두 담당한 율리안 프레스~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아동잡지와 광고 대행사 일을 했네요.

역시 그래픽 디자이너답게 책을 넘기는 순간 컴퓨터 그래픽의 냄새가 납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각각 재미있는 미스터리를 흥미롭게 풀어가고 있네요.

 

제1장 루빈슈타인 박사의 유언장

제2장 사라진 강아지들

제3장 독극물이 든 맥주 통

제4장 검은 쇠뇌의 사수

 

제목부터 수사극에 나올법한 내용들이 가득이네요!

 

단조로운 책이야기에 빠져계신분~

늘 먹던 밥이 지겨울때 별미를 찾듯 이 책은 별미중의 별미를 더해주는듯 해요.

먼저 첫번째로 시작된 제1장 사라진 유언장~

 

에드윈 루빈슈타인박사가 죽자 유산상속을 의논하기 위해 온가족이 다 모였는데 루빈슈타인박사가 남긴 유언장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네요.

그 유언장을 찾기 위해 펼쳐지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이 책은 왼쪽엔 글의이야기가 오른쪽엔 왼쪽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수 있는 상황설명이 되어있어요.

사라진 물건도 찾고 수상한 인물의 인상착의를 유심히 관찰하는 일~

그림에서 달라진점을 찾는 일이 실마리기 되기도 하구요...

그림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 사건의 단서를 찾기도 하고 뭔가 어색한 점을 발견하게 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궁금함과 독자가 수사하는것처럼 실마리를 발견하게 해서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게 한는 책이네요~

찢겨진 유언장에 어떤 글씨가 새겨져 있었는지는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딸도 쉽게 찾을수 있을만큼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좋으네요^^

각 페이지마다 뇌의 어떤 기능을 요하는지와 그 단계가 네모에 색칠해진 수로 난이도를 알수 있어요.

이건 찢어진 종이조각을 예상하여 맞추는 일이니 분별력에 속하겠네요.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장면인데요!

집중해서 두 그림을 비교하며 찾아야하기에 이건 집중력에 속하고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저희 딸도 찾더랍니다.

 

우측그림에서 없어진 물건을 찾으셨나요? ㅎㅎ

 

 
하지만 저희딸은 이런 문제는 풀수 없더라구요. 저 또한 마찬가지..

집중해도 예리한 사고력과 관찰력이 없다면 풀수 없는 문제~

나비넥타이를 한 초상화에 넥타이를 메면 윗부분과 아래 길게 내려오는 부분의

무늬가 반대여야하는데 이 그림은 모두 같은 방향의 사선이에요~

그래서 엉터리 가짜 초상화라는걸 알 수 있지요...

이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추리영역이 있어 보는 내내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니비 안경을 쓴 여자 찾기란 딸도 저도 누워서 식은죽 먹기였답니다!

딸과 같이 보며 누가 먼저 찾는지 내기도 해보고

이런류의 책을 처음 접해본 큰딸이 너무나도 신나서 자꾸 읽어달라고 가져오네요~

물론 제가 읽어주지 않을때는 혼자서 진도를 나가고 있어요^^

두뇌 자극 트레이닝 책으로 딸의 사고력,관찰력,집중력,분별력들이 쑥쑥 자랐으면 합니다^^

  

 

딸래미 그림에서 열심히 범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단서를찾아라, 두뇌자극트레이닝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