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아이에게 학습지를 따로 시켜주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는 이런 책들을 모두 재미난 놀이책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도 받자마자 열심히 펼쳐보고는 혼자 힘으로 해보고 모르는 것은 가르쳐달라고 먼저 이야기하더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할만큼 이 책은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바로 생생한 사진과 때로는 예쁜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말과 그림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저의 도움 없이도 혼자 이것저것 적어보게 된답니다. 물론 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제가 설명을 해주거나 하지만 아이에게 일부러 무엇인가를 시키려고 하지는 않는데요. 이 책은 아이가 스스로 해보고 저에게 도움을 요청할 만큼 재미있는지 자연스럽게 두 자리수의 덧셈과 뺄셈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에게 사실 좀 부담인데요. 제가 너무 무리해서 가르치다 보면 아이가 부담을 느껴서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구요. 그리고 또 너무 아무것도 안시키면 아이가 뒷쳐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구요. 그래서 이런 학습지들이 더 반가운 것 같아요.

 

이 책은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의 덧셈과 뺄셈을 가르쳐주는데요. 세로로 덧셈, 뺄셈 하는 방법을 아이와 처음으로 같이 해보았답니다. 그리고 10개씩 묶어서 계산을 하면 더 빠르다는 팁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와 어렵지 않게 연습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올림수가 없는 2자리 수라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구요. 올림수가 생기는 3자리수는 조금 어려워하긴 했는데요. 매일 조금씩 더 연습을 하다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