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매일 매일 오늘은 또 뭘먹나 라는 것이 하루 최고의 고민인 엄마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 반찬이 제일 걱정인데요. 하루 종일 같은 반찬 먹이기도 그렇고 그리고 매번 같은 재료로 같은 방식으로 요리를 하니 아이들이 편식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저의 입맛대로 아이들도 따라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랍니다.

큰 아이와 막내 아이까지 모두 입맛이 다르고 요리법이 달라서 매번 그냥 막내 아이에 맞춰서 반찬을 하다 보니 큰 아이는 맛이 없다며 울상이구요. 그래서 이런 요리책이 너무 반가웠답니다. 연령도 3세에서 11세로 다양하구요. 그리고 간단한 밥상. 거기다가 자연식 밥상이라고 하니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을 것 같구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평소에 요리하던 자연 재료들이 주가 된다는 것이랍니다. 가끔 아이들을 위한 요리책을 보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을 먹여야 한다는 것을 이유로 정말 너무나 생소한 재료들이 등장을 한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이 요리를 해먹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재료를 잔뜩 사야하는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이 책은 정말 호박, 두부, 시금치 등등 평소 주부라면 누구나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재료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래서 특히 책을 보고 바로 요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답니다.

 

이 책은 매일 반찬, 그리고 간식(빵만들기 쿠키 만들기 같은 내용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주말엔 밥통을 이용한 카스테라 만들기에 도전해보려고 한답니다. 재료도 계란, 설탕, 밀가루 요정도만 있으면 되니 바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특별한 음식들까지 골고루 소개되어 있답니다.

 

저는 책 받고 바로 소고기 야채 볶음과 그리고 키위 셰이크 만들어 봤어요^^ 간단한 요리법이라는 점에서 정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