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어 엄마들 사이에 큰인기를

얻은 한반도의 공룡이 DVD에 이어 이번엔 책으로 다시 태어났네요.

초판이 나오자마자 판매되어 2쇄 그리고도 품절되어

저에 손에 늦게 도착했다지요~~~~

EBS에서 방송될때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아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남자 아이치고 다른 아이들보단 공룡에 별관심 안보여주는 지우군에

정말 많이 보여주고 싶었더랬죠~~~~~~~`..

한반도의 공룡은 총 3권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① 점박이의 탄생

② 점박이의 홀로서기

③ 숲속의 제왕 점박이

처음 책을 받자마자 제가 먼저 책을 읽어보는데 책 내용을 읽으면서 마지막부분만 봤던 장면들이

연상이 되면서 머리속을 스쳐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TV에서 봤던 영상들이 그대로 책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

책내용은 공룡의 제왕이 된 점박이가 사냥하는 장면과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기위해 다른 수컷과

싸워 암컷을 차지하여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다가 먹잇감을 구하러 나간 사이

새끼 두마리가 둥지를 떠나 벨리키랍토르와 테리지노사우르스에게 죽게 되자

화가난 점박이는 테리지노사우루스와 피투성이 되도록 싸움을 합니다.

싸움에선 이겼지만 결국 점박이는 싸우다가 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상처를 입어

목숨이 위태롭게 되어 결국은 눈을 감는다는 이야기로~

마지막 장면과 점박이 새끼들이 죽는장면은 마음이 짠~~해지는 장면 ...

이책을 읽어주고 DVD를 보여주었습니다.

DVD를 먼저 안봤던 지우랑 지아는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그리고 왜 티라노 사우루스가 아니고 타르보 사우루스냐고,...

트리캐랍토스가 아니고 프로토케라톱스냐고 묻네요~~~헐 저도 잘 모르는데.. 책이 잘못나온거

아닐까!! ㅋㅋ 하며 웃으며 지나갔는데 이거 공룡공부좀 해야겠어요.

책을 다읽고 공룡 굼금해요!란 부분도 읽어보고 공룡이 왜 지금은 살지 않을까?

라고 물으니 6살 지우군은 대답을 아주 또박 또박 해주네요~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사실....

공룡시대그림 연표를 보면서 한번더 공룡에 대해 알아보고

공룡숲 만들기로 책속에 나왔던 공룡들 붙여 보는 시간도 갖었답니다.

책속에 나왔던 공룡들의 특징을 좀 더 설명해 줬더라면 더 욱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가 이책을 통해 공룡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조금이나마 갖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만족을 했답니다.

그림이 아주 생생하고 공룡들의 삶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거 같아요~.. 어른인 저도 참 재미있게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