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다이어리에서 이벤트로 당첨이되어
위즈덤하우스에서 발송받아
예담의 '친절한 아기수첩'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얀 봉투에 담겨져서 배달되어온 이 수첩!
받았을 때와 열어보기 전에 왜 이렇게 떨렸는지 모르겠다.

 

 

겉표지부터! 왜케 이쁜거야~
임신했을때 태아에게 쓰는 일기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설레었다.
차분하고 온화한 분홍색 바탕에 금색으로 장식되어 For My Baby라고 각인되어있는데 아기 바디수트 모양이 귀엽고 글씨체도 멋스럽다.

 

 

 

안에는 아기의 기본 사항을 적는 것으로 시작한다.
Part1에서는 잊지말아야하고 잘 관리해야하는 아기의 예방접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Part2에서는 아기의 성장 발달에 관한 글과 함께 본격적으로 내가 직접 기록하는 공간이 나온다.

 개월별 육아정보와 함께 발달사항기록, 기억하고 싶은 일, 아가에게 미안한 일, 아가에게 고마운 일을 쓸 수 있다.
왼쪽 페이지에 나오는 육아정보들이 꽤 쏠쏠하다.

이유식 메뉴제안도 있고, 아빠육아팁도 있고, 놀이법도 있고...

아주 흥미롭고 실용적인 내용들이다.

 

 

 

24개월까지 기록한 후
Part3에서는 다이어리처럼 Monthly로 달력에 기록할수있게 되어있다. 한 달의 스케줄을 한 눈에 볼수있어서 좋다. 특히 문화센터 수업이나 예방접종등을 기록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기억하고 싶은 아기의 기념일과 순간들을 사진과 함께

따로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일반적인 아기수첩처럼 예방접종표와 성장발육표가 있어서

 이 한권만으로 다이어리도 되고 병원에 가져가는 아기수첩도 되어 너무 좋다.

사이즈도 작고 가벼워서 아기 외출가방에 쏙 들어갈만하다.

제목대로 정말 '친절한' 올인원 아기수첩이다!^^

 

책의 뒷커버 안쪽에는 깜찍한 동그라미 스티커들이 쏙쏙 들어있다.

 너무 귀여워서 꺅!하고 소리를 지를뻔했다!^^
이렇게 예쁜 책이 나에게 왔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벅차오른다!

가격도 비싸지않아 출산준비를 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에 딱인 것 같다.

(사실 당시 내가 받고 싶었던 선물이었었다.)

지금이라도 받았으니 꼼꼼히 써보려한다.

사실 아기일기 기록앱이 있지만 아날로그하게 직접 손으로 작성하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 났었다.

이 책이 왔으니 마음이 좀 더 가벼워져서 이제는 여기에 쓰면 될 것 같다.

어떤 일들이 쓰여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