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개정판이란 문장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본 책이다. 홍대리 시리즈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시험을 치기 위한 공부만 하다 보니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나 시간이 없다.'며

독서를 미루게 되서 다시금 독서 습관을 체화하고자 읽게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현성은 최근 회사에서 일하던 중, 성과를 내지 못하자

기획팀에서 마케팅팀으로 좌천되어 인생의 고배를 마시다가 친구 윤명훈을 만나

독서를 시작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책을 멀리한 그지만, 회사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 또는, 생존을 위해 책을 읽기를 시작한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독서멘토 추미옥은 고현성에게 첫 번째로 독서 시간을 어떻게 만드는지 몇 가지 팁을 제시해준다. 그것은 하루 일과를 적어보고 우선순위에 독서를 놓고 즐겁게 읽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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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기 전이나 공부가 안될 때와 같이 내키면 책을 읽는 편인데 하루 중, 잠깐이라도 '리딩하는 시간'을 만들어 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늘 책을 가지고 다니며 5분이나 10분의 자투리 시간을 쪼개어 절약하면

책 한 권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일상의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은 주인공 들이기에 <일독>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현성은 독서 멘토들과 교류하며 책과 가까워진다. 이 과정을 통해 독서의 강도는 세지고 한층 더 고차원적인 독서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눈에 띄게 긍정적으로 삶이 변화하고 성장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업과 자기계발,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위해 독서를 한다. 이렇듯 누구나 책을 읽는 이유는 비슷하지 않을까. 하지만, 가끔은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서 책을 멀리하거나 책에 대한 권태로움을 느낄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그런 시기가 있고, 혹은 독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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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좋은 독서습관을 만들고 책과 가까워진다면,

책의 주인공인 현성처럼 나의 삶 또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시 한 번 책에 빠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