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때에 체력은 방전되고 마음 또한 지쳤던 날이 있었다.

겨울효과처럼 계절도 우울함에 한 몫 하는것 같다. 마음의 전환점이 필요한 때라

<다시 일어서는 힘>이라는 제목에 더 끌렸다. 목차의 내용도 흥미를 자극했다.

 

  이 책의 저자인 존 맥스웰은 리더십 전문가로 40년간 180개 국가에서 500만 명의 지도자를

초창기 리더 시절부터 훈련시켰다고 한다.

세계적인 리더들이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해온 이야기와

그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왔다는 것이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잘 드러났다.

 

 그와 연구원들은 '역량'을 키워드로 우리의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공식을 보여주었다.

그 공식을 파트를 나누어 상세히 기술하고 있기에 순서대로 차분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안정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본성때문에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주저하거나 망설이며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리더들은 안주하지 않는다. 한계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들은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가는 것이다.

 

 다시 일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열쇠는 '자각'이다.

이 단계에서는 사람의 역량은 정해져 있지 않고, 한계도 없다는 것을 자각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제약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더 편안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었다.

결국 스스로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두 번째 열쇠는 '능력'이다. 자신한테 다양한 역량이 있다는 걸 깨닫는 단계이다.

선택보다 재능에 의존하는 7가지 역량을 소개한다. 에너지 역량, 정서 역량, 사고 역량,

대인 역량, 창조 역량, 생산 역량, 리더십 역량이다. 이들은 모두 함께 움직인다.

함께 움직이며 전체적인 잠재력이 증가하는 원리이다.

사고력과 리더십을 키움으로써 좋은 영향력을 쌓고 나누는 노하우가 기술돼 있다.

 

 마지막 열쇠는 '선택'이다.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자각했든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하려면

그를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해야한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효율적인지 설명하며 이 책은 마무리된다.

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발전하기 위해서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사람과 삶을, 세상을 대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통해서 

인생의 전환점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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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한계에 가두지 말고, 안주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가슴 뛰는 삶을 위해 노력해 봐야 겠다는 생각과 에너지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다시일어서는힘, 존맥스웰, 자기계발, 심리학, 비즈니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