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좋아하고
방과후수업으로 과학실험을 하고 있는 아들과 함께 읽어본
천재교육의 자신만만 원리과학 시리즈 중 13번,
"혼합물은 어떻게 분리할까요?"

판화기법의 그림과 만화처럼
말꼬리표로 대화가 진행되어 새롭네요.

아픈 어머니를 위해
왕궁의 의원을 데리러 가기로 결심한 젊은 농부.
어머니는 도움이 될꺼라며
쇠로 만든 집안의 보물상자를 줍니다.
과연 이 안에는 무엇들이 들어있을까요??

빗물에 녹아 흙과
뒤섞여 버린 소금물, 어떻게 분리하면 될까요?
어른들도 어련풋 생각하게되는데
아이들은 신기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효심깊고 지혜로운 청년은 보물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도와주며 어려운 문제들을 풀고 왕궁의 의원을 모셔가 어머니의 병도 고칩니다.

이야기 뒤에는 <개념쏙쏙! 교과서 학습>(생각 가다듬기)가
있어 우리가 가깝게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분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광물과 소금을 분리하고, 동전을 분리하고,
두부를 만들 때 헝겁에 콩 찌거기를 거르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하는 분리가 의외로 많네요.

예쁜 미술작품을 만들 때도 이렇게 분리를 이용합니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지석팍팍! 호기심탐구>(생각 무르익기)
"간이 정수기를 만들어 볼까요?"

근래 재미있게 보는 Tv프로그램중 하나인
&apos;김병만의 정글의 법칙&apos;에서 물을 구하는 장면이 나올때
신기하고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관심있게 보았답니다.
정말 물이 없으면 금방 죽으니 잘 봐둬야 겠어요.


생활속 과학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낸
천재교육의 [자신만만 원리과학]
궁금한 것 많고 과학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