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램, 내년이면 초딩인데
체계적으로 연산을 한 적이 없어
천재교육의 해법기초계산 B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B1은 더하기3:(1~27)+3,
더하기 1,2,3의 종합이었는데요,
공부습관이 안 돼 있어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엄마의 걱정과 달리
지금까지 너무 수월하게 열심히 잘 하고 있어서
한시름 놓았답니다.

처음 7월 28일부터 문제를 풀기 시작해
여름휴가로 바다도 갔다오고 여러가지 체험활동으로
바쁜 여름방학을 보냈는데도
푼 일수로는 채한달도 안돼 B3을 풀기 시작했네요.

B3는 빼기3:(1~20)-3,
빼기 1,2,3의 종합, 더하기와 빼기의 관계인데요
쉽다고 너무 자만해서
빼먹거나 하는 실수만 하지 않으면
아직까진 잘 하고 있어요.

엄마가 바쁠 때 혼자 하다보니
아직까진 초재기를 안하고 있는데
또 습관이 안돼서 초재자!하면 스트레스받고 더 하기 싫어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중간중간에 낙서가...!!

또 처음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풀어라!하고 말해줘도
자기가 쉽다고 생각하는 문제부터 풀어서 그런지
어이없게 이렇게 빼먹은 문제도 있네요.
틀린 것보다 이렇게 빼먹는게 안좋다고
애기는 하고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되겠죠?!

다 풀고 계산도 맞았어요.
그런데 문제를 끝까지 제대로 읽지 않았네요.
더 큰 뺄셈식에 동그라미하기인데. ==;;




울딸, 자기는 절대로 틀리지 않았데요.
얼른 고치고 동그라미 치고
그냥 백점도 아닌 무한점이라고 끝까지 우긴답니다.
하기 싫다고 투정도 부리고 이래저래 실수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쉽게 즐겁게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해법기초계산을 풀어본 결과,
아이들이 단순연산이 아닌
다양한 문제유형를 접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네요.


딸, 지금까지 열심히 잘 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꾸준히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