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드게임에 관심이 많은 아들과 재미있게 해볼 수 있는 게임이 뭘까 보다가

모노폴리 시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어요

기존에 다양한 보드게임을 접해봤지만 경매나 돈에 관한 보드게임은

 부루마블을 하면서 급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보다는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보드게임을 하려하는 편이라

그때 관심 두면서 모노폴리를 구입해서 한창 빠졌던 적이 있어요

 

세계무대를 중심으로 모노폴리를 즐기던 걸 이번엔 서울로 가져온 모노폴리시티....

친숙한 지역명들이 나오니 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저두 더 친숙함을 느낀거 같아요 ㅋ

 

 

 

게임은 2-6인용이구요

위에 사진은 게임을 위한 말이예요 ㅎㅎ

모노폴리 시티의 변화된 점은 서울의 이곳저곳에서 경매를 하고

 부동산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벌어가는 게임이란 점과

한층 화려해진 3차원 입체건물의 등장이 아닌가 싶어요

보드게임에서도 이젠 3D가 대세인가요 ㅎㅎ

그런 느낌이랄까요??

건물의 종류도 한층 다양해지구요

 룰도 기존것보다는 좀더 복잡성과 다양성을 지니구요

 

 

 

좀더 세분화된 건물 모형과 특히나 모노폴리타워에 대한 승부욕을 자극했던거 같아요

 그걸 지을려고 누가누가 ㅎㅎ 지을까 긴장감도 살짝 더 있었구요

 

또한 기존엔 없던 경매을 위한 모노폴리 타이머의 등장이 새롭네요

요건 경매단추와 건설단추가 장착된 모노폴리 타이머를 통해

실제 경매현장의 느낌을 느껴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죠

 

 

 

게임룰은 기존 모노폴리와 비슷하구요

좀더 복잡해진 듯한 느낌...그래서 너무 어린 친구들보다는

 초등 중학년 이상이 가장 즐겁게 즐길 수있는 보드게임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아들이 처음 배우고 나서 처음할때 제가 좀 헤맨 기억이 있는데요 ㅋㅋ

 은근 복잡해서 살짝 헤매지만 몇번 실전 경험을 통해 경매도 해보고

나름 임대수익도 올려보고 해야 감이 오는거 같아요 ㅋ

 

 

 

 

주말을 맞아 아빠랑 엄마랑 함께 게임을 시작했어요

고수는 아들이구요 ㅋㅋ

부동산 쪽 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자연스레 경제관념까지

짚어볼 수있는 점에서는 좋은거 같아요

주사위 두개를 굴려 시간을 정하고 그 안에

누가 돈을 가장 많이 벌어가는지 건물은 누가 더 많이 지어가는지...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 땅을 사고 임대료 수익도 올려가는 재미....

그리고 긴장되는게 바로 복불복과 경매가 이뤄지는 순간인데요 ㅋ

누가 어떤 벌칙(?)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경매를 통해 좋은 곳을 선점하고 이겨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파산이 될때까지 게임이 진행되지만 시간은 게임하기전 정해서 하시면 좋을꺼같아요

아님 끝이 없어요 ㅋㅋ 은근 인내심도 필요로 하는 모노폴리게임인지라

여유없이 즐기심 곤란하구요 여유시간을 두고 충분히 즐겨보면 박진감도 느끼게 되구요

갠적으로는 부동산쪽 위주로 진행이 되니 경제개념을 위해

좀더 다른 부분까지 신경을 썼음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그래도 기존에 하던 모노폴리를 우리나라로 옮겨온 친숙함과

 한층 즐길 거리가 많아진점 그리고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요소요소들과

건물의 다양성을 통해 실제 건물을 하나하나 지어가는 재미가 있어

오래도록 아이랑 즐겨본 만한 도전해볼만한 보드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아들에게 완패를 당했지만 ㅋㅋ

(욘석이 은근 머리가 잘돌아가요 ㅋㅋ 전 역시 돈개념이나 부동산에 약한거 같아요 ㅋ)

담엔 꼬옥 이겨볼려구요 ㅋㅋ

온가족이 함께 즐겨도 좋구 친구들과 신나게 즐겨도 좋을꺼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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